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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2013.11.07 한살 더 먹어버린 생일날... 서른이 넘으니 시간이 참 무섭게도 빨리 흐른다. 찌님이 끓여주신 맛난 미역국! 지인들의 생일선물이 몽땅 술 ㅎㅎ 생일이니까 달달구리 마구마구 먹어도 된다는 자기합리화! 밀푀유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 9 + 언젠가 폰으로 비공개 업로드했던 임시저장본 다시 업로드!!
치유 얼마전 찌님이 사다준 장미꽃 집에 꽃병이 없어서 일하는 친구가 생수병에 꽂아줬다. 지금은 시들시들해버렸지만.... 치유라는 책을 읽고있다. 지금은 마음을 다스리고 다잡아야 할 때.... 어제보단 마음이 한결 편해졌지만, 자꾸만 병이 깊어진다. 기운내자. 포지티브 띵킹! : )
까르보나라 좋아! 6살 꼬맹이가 찍어준 폴라로이드인데 요녀석이 사진을 아는지 뭔지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게 나왔다. 히히 :) + 요날 레드피아노에서 만났었는데 나는 당시 덴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레드피아노 명물 까르보나라에 게살밥에 또 JJ가 시켰던 엄청 맛나 보이는 피망과 소고기가 곁들여진 음식을 먹는 걸 지켜보며 나는 계란 까먹고, 자몽 까먹고, 드레싱 안뿌린 샐러드 먹고 그랬던...ㅠㅠ 그게 한이 맺혀서... 며칠전에 급기야 레드피아노로 달려가서는 맥주 드링킹하며 까르보나라를 얌냠찹챱 맛나게 먹고왔습니당!! 레드피아노만의 찐~한 소스의 맛, 마약이 들어간 듯한 중독성!!! 보통 소스가 너무 진하고 느끼해서 하나 다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날은 너무 허기져있기도 했고, 찌님이 좀 뺏어드시기도 해서 접시 바닥까지..
커리커리인도커리 젠랸넷에 이전에도 올렸던 적이 있는 '뉴델리' 이집의 치킨티카마살라는 가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해준 모든 분들이 맛있다고 칭찬일색!!! 나도 빈양에게 추천받아 찾은 곳인데 가끔 카레 땡기면 가서 치킨티카마살라에 갈릭난 탄두리 치킨 시켜서 처묵처묵! 덴마크 다이어트 5일차! 죽겠다.. 이젠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그냥 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모든 음식이... 공복을 채울 수 있는 거라면 아무거나ㅠㅠ
최후의 만찬 월욜부터 시작된 나의 덴마크 다이어트 때문에 지난 주말엔 눈물겨운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배고파서 올려보는 지난 주말 처묵기록! 토욜은 올만에 내가 하루종일 노는 날 :) E언니가 동네 예쁜 레스토랑으로 초대해주셔서 JJ랑 신나게 고고! 리버가든이란 레스토랑인데 실내는 요거밖에 찍은 게 없넹;; 수영장도 있고 방갈로도 예뻐서... 웨스턴들이 딱 좋아하게 생긴 곳이었다. 테이블매트가 귀여워씸! 내자리뿐만 아니라 다른자리도 귀여웠는데 귀찮아서 걍 요것만... ^^;; 일단 믹스 스무디로 목을 축였다. 식전에 나온 저 칩스는 감자같았는데 눅눅했지만 너무 배고파서 리필해서 또 먹음;; 샐러드를 저런 유리병에 담아주면 어쩌란 말이냐!!! 예뻐보이긴 했지만 마구마구 퍼먹는 나에겐 불편해씀ㅠㅠㅠ 샐러드 옆은 소세지롤..
프놈펜 나들이 20120901 - 20120904 지난 토요일, 볼일도 보고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프놈펜에 다녀왔다. 원래 일정은 무박 이일이나 일박 삼일정도를 예상했었는데 일처리가 좀 지연되는 바람에 무려 이박 사일 일정이 되어버렸다. 해서... 갈아입을 옷을 챙기지 않았던 우리는 같은 옷을 입고 삼일을 돌아댕기며 우리가 자주 방문했던 곳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 그래도 속옷은 빨아입었음... 헤헤;; 프놈펜 정석 관광코스라면 뚜슬렝이나 킬링필드 왕궁등을 돌아봐야했겠지만, 나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데다.. 나중에 또 갈기회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리;; 그냥 이번에는 쇼핑몰 둘러보고 맛난 거 먹고 푹 쉬자란 모토로 즐겨쎔! 게닥 프놈펜은 찌님이 1년 가까이 공부를 하며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8월 잡담 8월도 벌써 3일 남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어쩜 이리도 빨리 흐르는 건지... 늘 영양가있는 하루를 보내자며 다짐하면서 실천을 못하는 게 함정! 지금 생각한 일을 빨리 계획에 옮기려면 공부도 좀 성실하게 하고,, 덴마크 다이어트도 한다고 떠벌린지 벌써 한달째다.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해야할텐데... 8월 한달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먹고 놀고 했던 한달인 듯...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고, 갠적으론 심적으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홧병도 나고, 그런 맘 제대로 못잡고 툴툴대고 짜증도 많이 내고... 내맘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리 방황하는 내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짜증나기도 했고... 여튼 무슨 일이던간에 이젠 내자신부터 좀 돌아보려고 한다. 한가지에 꽂히면 그부분..
잡다한 일상 기록 어김없이 이어지는 푸딩짤 방출! 또 지인들 초대해서 삼겹살 파티! 쏘맥부터 와인까지 집안 술 다 거덜내고 안주들도 다 거덜냈던 행복했던 순간 :D 삼겹살 파티때 끓였던 된장찌개였는데, 아무도 안먹었길래ㅠㅠㅠㅠ 나혼자 이틀내내 끓여서 점심으로 먹었다능;; 소세지랑 부추무침도 삼겹살 궈먹을 때 먹고 남은 것들... 아 이사진 보니까 너무 배고푸네융...흐흐흑 요건 지난주에 아는 분 만나서 해물찜 거하게 먹고 2차로 와인 먹으러 가쓩!!! 처음 먹어보는 와인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드라이하면서도 깔끔한 게 너무 맛나서 내가 거의 다 마셨넹;;;; 안주는 정통 이태리식 피자!! 배부른데도 너무 맛있어서 완전 흥분하며들 먹었음 ;-p 그리고 얼마전에 내가 치킨을 대략 한달 가까이 너무 안먹어줬다는 생각에 당장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