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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로그

8월 잡담

 

8월도 벌써 3일 남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어쩜 이리도 빨리 흐르는 건지...

늘 영양가있는 하루를 보내자며 다짐하면서 실천을 못하는 게 함정!

 

지금 생각한 일을 빨리 계획에 옮기려면

공부도 좀 성실하게 하고,, 덴마크 다이어트도 한다고 떠벌린지

벌써 한달째다.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해야할텐데...

 

8월 한달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먹고 놀고 했던 한달인 듯...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고, 갠적으론 심적으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홧병도 나고, 그런 맘 제대로 못잡고 툴툴대고 짜증도 많이 내고...

내맘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리 방황하는 내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짜증나기도 했고...

 

여튼 무슨 일이던간에 이젠 내자신부터 좀 돌아보려고 한다.

한가지에 꽂히면 그부분만 집착하고 내가 한 행동은 생각 안하고

그러면서 화내고 짜증내고 막말하고 늘 이런패턴이었는데...

이젠 주위를 좀 환기시키고 내자신도 돌아보고 마음을 좀 다스려야지..

 

 

지난 주말 볼륨매직을 했다.

머리를 한창 기르는 중인데... 머리감기 귀찮아졌다.

드라이로 다 말리고 손질하기 너무 귀찮아....ㅠㅠㅠㅠㅠ

 

태어나서 긴머리를 해본 적이 거의 없던지라 지금 자르고 싶어 죽겠다.

누구만 아니었음 애진작 잘랐을텐데... 그나마 이만큼 기른 것도 용하다 싶어

아까워서 못자르고 머리 감고 말릴 때마다 아후아후 해대고 있다.

그래도 볼륨매직하고 부시시했던 머릿결이 정돈되고 좋아져서 흘러내린 머리를

샤라락 하고 손으로 올릴 때 느낌이 너무 좋다.

게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성스러워졌다...'란 말을 듣는 건 좀 자랑 ^^;;

 

 

읽고싶은 책이 너무 많은데 읽을 수 없어 안타깝다.

그리고 점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갑갑하다.

덧붙여 매번 다짐한 일들도 실천을 못해서 너무 한심하다.

 

아아아아아아아아....

 

 

애.니.웨.이.

릴렉스........

 

 

점심으로 먹은 짜장면과 군만두가 소화가 안돼서 괴롭다.

얼른 집에 가서 편하게 침대에 누워 응답하라 1997이나 보구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