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놓은 사진들이 아까워서 드디어 올려보려는
벌써 1년 지난 방콕 여행기!
여행가서 사진 찍는 건 재미지는데 왜 여행기 올리는 건 이리도 힘든 건지...
게다가 여행다녀온지 1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솔직히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프롤로그부터 멋지구리하게 여행기 올리시는 분들처럼
나도 멋지게 사진 편집하고 센스가 철철 넘치고 유익함이 한가득인 포스팅을 작성하고 싶었지만
그냥 사진들 올리는 데서 그칠 듯 싶으넹;; 어케하면 잘써요? 여행기는?? ㅠㅠ
그래도 힘내서 마무리까지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럼 스타트~!!!
함께 떠난 KY와 나의 방콕 여행 목적은 '휴식'과 '쇼핑' 그리고 '호텔투어'였다.
그리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목적달성은 성공했었다.
총 4박5일동안 각기 다른 호텔에서 묵었고 맛있는 음식들도 잔뜩 사먹고
쇼핑도 오질나게 해댔으니... 허나 빨빨거리고 다니느라 휴식은 그닥;;
그래도 즐길거리 없는 시골같은 곳에(?) 살다가 오랜만에 번화가를 접하니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당. 헤헤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었던 방콕 도로!
저 수많은 차량의 행렬을 보라지.. 근데 우리나라나 방콕이나 뭐.. 도시들은 다 똑같지 않게씀?
방콕가면 필수로 가줘야 하는 샵힝센터 MBK!
카오산로드에서 발견하자마자 냅다 사버렸던 뽀큐 티셔츠!
근데 입고다닐 수가 없다.ㅠㅠ 찌님 입으라고 드렸는데 찌님도 잘 안입으시넹?? 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저 소녀가 이리 말하는 듯 하다.
"뽀큐 머겅, 두번 머겅"
헤헤헤-_-;;
마지막 밤에 묵었던 차트리움 호텔의 수상보트!
차오프라강 넘어 위치한 호텔이라서 이렇게 수상보트를 운영해 근처 사판탁신역이었나??
여튼 숙박객들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었다.
수상보트 없이 돌아서 강을 건너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교통비도 많이 들거덩...
방콕 쇼핑의 중심지, 시암 파라곤!
신세계 센텀시티가 생기기 전까진 동양 최대 백화점이었다고...
진짜 시암 파라곤에 환할 때 들어가서 영업종료전에 나왔으니
시간이 멈춘 듯 정말 시간 가는 줄을 모를 정도였다.
반얀트리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버티고 문바에서의 야경!
환상적으로 멋진 야경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사진은 고작 요거밖에 못건진 나의 찍사실력 ㅠㅠㅠ
이제부턴 묵었던 호텔의 숙박기와 먹었던 음식들 위주로 찬찬히 올려봐야지...
언제쯤 올릴 지 기약은 없지만, 그래도 스타트를 끊어서 나름 흐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