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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태국

[방콕 여행기] 첫째날 : 디에따스 호텔

 

 

 

20110602 - 20110606

" 벌써 1년 지난 방콕 여행기 "

 

 

 

 

이번 방콕 여행에서 우리는 '호텔 투어'를 목표로 하였기에

4박 5일 일정동안 총 4군데의 호텔에서 숙박을 했었다.

 

디에따스 - 반얀트리 - 그랜드스쿰빗 - 차트리움

 

 

 

지금부터 소개할 곳은 첫째날 묵었던 '디에따스 호텔'

 

 

나나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디에따스 호텔이 두군데가 있는 건지

처음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니까 한창 리모델링중인 곳으로 우릴 데려갔었다.

그곳은 디에따스 호텔과 같은 계열의 곳인데 우리가 묵었던 곳보다

좀 하이클래스의 호텔이라고.... 여튼 다시 택시를 타고 골목골목 드디어 디에따스 도착!

깔끔한 외관에 실내도 깔끔하고 전형적인 고급형 비즈니스 호텔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리셉션에서 있던 청년은 모공하나 안보이는 무결점 뽀얀 피부에

 닉쿤보다 더 잘생긴 외모로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순간부터 호텔에 대한 첫호감도가 무한 급상승!

 

 

 

안내되어진 우리 방은 23층이어서 야경 보는 맛도 쏠쏠했었다.

 

 

 

 

실내는 요런 모습... 깔끔하고 적당하고 딱 좋았다.

오후에 도착해서 짐만 풀고 바로 나갔다 잠만 잘 예정이었기에 디에따스를 선택했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어쓩~ :-)

 

 

 

 

깔끔한 내부 모습.jpg

 

 

프리 와이파이가 제공되기 때문에 저 책상에 앉아서 새벽에 '최고의 사랑'을 열심히 봤던 기억이 ^^;;

 

 

 

 

욕실은 이렇게 생겼다. 맞은편엔 욕조...

여느 호텔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디에따스는 특히 욕조가 넓어서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밤에 들어와 반신욕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해지기 전에 잠깐 찍어본 외부 전경!

 

주변에 다양한 호텔이 밀집해 있다. 역 바로 앞쪽에 노보텔이 있고

골목안으로 따라 들어오다 보면 맞은편에 콘래드 호텔도 있고...

 

한가지 단점은 너무 골목안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도 충분한 거리이긴 하지만,

짐이 있는 경우나 또 비가 오거나 방콕 더위가 또 장난 아니기 때문에 그냥 걷기는 좀 힘들었던 기억이;;

 

 

 

 

로비 옆쪽으로 꾸며져 있던 귀여운 쇼파들..

 

 

 

 

카오산 로드에 갔다가 헤나하고 들어온 KY양!

거미같이 이상하게 보이지만 나름 장미였다.. -_-;;

 

나는 쇄골 윗부분에 역시 장미모양 헤나를 했는데 금방 지워지고

얼룩덜룩해져서 안하니만 못하단 생각이 들었었다는ㅠㅠ

 

 

 

 

다음날 아침에 바라본 바깥풍경!

 

아마 이날 오전 내내 비가 왔었던 듯 싶다.

 

 

사진을 별로 많이 안찍어서 제대로 소개가 되었는지는 모르게씀

글고 사실 잘 기억도 안난다.. 그냥 깔끔하고 이불이 푹신했다는 것 정도...

조식은 2층 레스토랑에 마련되어졌는데 그냥저냥 무난했었다.

 

여튼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KY양과도 

다시 방콕에 가면 또 묵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우리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디에따스에 체크아웃을 하고

두번째 묵을 예정이었던 반얀트리로 고고씽 했네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