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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힝

와인과 개똥이

 

 

 

평일엔 간단하게 맥주, 주말엔 홀짝홀짝 들이붓기 싸이클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노무 술을 끊어야 살을 뺀다ㅠㅠ)

 

 

오랜만에 와인타임!

 

 

토욜날 지인분들과 쏘맥을 많이 마셔서 술은 스킵하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해먹고 카나페 해먹으려고 크림치즈 큰 걸 산김에

걍 먹기 심심하니까 와인 한병 사와서 홀짝홀짝 했다.

 

 

 

십분만에 급조해서 만든 카나페-

 

근데 말보로 레드는 왜 저기 세워져 있을까....;;

 

 

 

크림치즈 뭉텅뭉텅 썰어 올리고 토마토도 대강 썰어서 크기랑 모양이 지멋대로에

밋밋한 것 같아 민트잎이 없어서 급조한 치커리로 장식.. 헤헤;;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두리안까지 곁들여서

그렇게 둘이 홀짝홀짝 마시고 뻗어쓩!

 

 

 

 

 

 

 

 

 

+

 

 

 

 

LSS가 부르는 효리님 애칭이 '개똥이'라고 했는데...

나 역시 찌님이 '개똥이'라고 부른다.

 

찌님께 얘기했더니 그쪽보다 우리가 더 오래됐으니까 우리가 먼저라고...

읭? ㅎㅎㅎ

 

여튼 내 이름 덕분에 얻게된 애칭인데..

지금은 주변 지인들도 다들 개똥아-라고 불러서 이젠 내 이름같은 느낌??

 

그러고보니 기쁨군 어릴 적 애칭도 '개똥이'였던 듯... 흐흐

 

 

뭐...그렇다고요~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