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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살았던 내 맘속 고향 캄보디아에 다시 가고파서 예전 블로그 둘러보다
굉장히 퓨어했던 시엠립 첫 방문 여행기가 작성되어 있길래 매니악로그로 펌!
2010.06.05 ~ 2010.06.13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기
호텔 로비, 죠오기 가운데 핑크색 뭉탱이는 돼지인형들이었는데...
목에 카드를 걸어 놓아서 투숙객들이 하나씩 골라잡아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
나도 글 한자락 남기고 오려 했는데 늘 지나쳤으면서 까먹은;;
레스토랑, 오전엔 뷔페식으로 바뀐다.
바로 맞은편엔 바가 있는데... 바라기 보담 그냥 안락한 카페같은 분위기라는..
밤엔 멋진 조명을 켜놓았던 정원입구, 그래도 난 환한 낮의 정원이 예뻤다.
수영장에서 객실로 이어지는 긴 계단인데,
솔직히 낮에 보면 별거 아니었는데 밤에 보니까 쫌 분위기 있어 보였음;;
조명빨좀 받은 수영장!
낮에 보면 요런 느낌... 본격 수영하는 풀은 좀 더 안쪽이고
주변 연못과 사진에서 보이는 풀은 디스플레이용이라서 물도 좀 더러웠음;;
요 연못엔 실제로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었다ㄷㄷㄷㄷ
이 징검다리를 건너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파와 짐(gym)이 있다.
수영장이 너무 디스플레이에 충실한지라 보기엔 멋져 보이지만, 수영할 땐 촘 불편할 듯 했음.
비록 난 수영복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발 한 번 못 담그고 돌아왔지만ㅠㅠㅠㅠ
수영장을 끼고 빙- 둘러져 있던 스파시설...
수영장 입구
관리를 정말 잘 해놓은 탁 트인 정원-
정원과 야외 테라스 쪽이 예뻐서 둘러보는 투숙객들이 많았다.
나도 혼자 사진 찍다가 어린 주제에 훈남이었던 톼미 엄마를 만나 몇마디 나누기도..ㅎ_ㅎ
뷔페식이었던 호텔 조식
종류는 많았지만, 입에 딱- 맞는 음식은 별로 없었음.
그럼에도 역시나 아침부터 맛있게 열심히 푸짐하게 먹었다는;;
날씨도 흐리고 마음도 빌어먹게 흐린 요즘...
사진 쭉 보니까 다시 가서 푹- 쉬다 오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샘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