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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기] 코타키나발루 넷째날

 

 

 

2013.04.28 ~ 2013.05.0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작업하려고 노트북 열었다가....

코타키나발루를 언넝 마무리 하려고 다시 여행기 끄적끄적!

 

 

 

 

 

KK에서 맞이하는 네번째 아침!

 

무려 내가 조식도 포기하고ㅋㅋㅋㅋㅋ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만

이렇게 시원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까 말까 어쩔가 저쩔까 하다가...

르메르디앙 바로 옆에 있는 현지인 식당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길래 가보기로 결정!

 

 

 

 

많이들 시켜먹는 젤 만만한 음식으로 우리도 시켜보았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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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망해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체불명 알 수 없는 소스에 볶음밥도 역시 허미나...스럽고....흑흑ㅠㅠㅠ

대부분을 남기고 또 다시 장대비를 뚫고 다시 호텔로 귀환했다.

 

그리고 호텔방에서 전날 쟁여놓은 과자부스래기들을 우걱우걱 씹다가

찌님이 이 빗속에 수영하러 가자고(읭?) 하길래 수영장으로 가보았다.

 

 

 

 

여하튼 쏟아지는 폭우도....

 

 

 

 

수영을 향한 이물개씨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고

아무도 없는 텅빈 수영장 안에서 이물개님은 혼자 유유자적 열심히 담금질ㅋㅋㅋㅋㅋ

 

 

 

 

폭우속에서 나름 해탈의 경지에 올라 물에 두둥실 떠있는 나의 물개님 ; p

 

 

 

 

......... 이고 뭐고.......

감기 걸리기 전에 제발 나오라고 닥달해서ㅋㅋㅋㅋㅋㅋㅋ

물개님은 아이패드질... 나는 가계부 정리!

 

 

 

 

 

그리고 우리는 씨엠립 르메르디앙의 맛나는 모히또를 떠올리며

모히또를 주문해보았다.

 

 

 

 

익숙한 르메르디앙 머들러 힝~

 

 

맛은 뭐...그냥저냥 무난무난한 모히또 맛으로 씨엠립 승!!!!

역시 칵테일은 바텐더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여튼 다시 호텔방으로 가서 좀 쉬다가 슬슬 배도 고파지고

코타키나발루에서 나름 마지막 밤이니 멋진 선셋도 구경할겸 다시 워터프론트로 고!고!

 

 

 

 

 

어느 레스토랑으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허름한 외관이지만 볶음밥이 가장 맛있었던 지난번 레스토랑을 선택했다.

 

 

 

 

 

볶음밥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에피타이저로 어묵튀김!

 

동남아 어딜가나 요 어묵튀김을 많이 파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전 별미라서

내가 몹시도 애정하는 음식이당~ 헤헤헤헿

 

 

 

 

 

해가 점점 지면서 KK의 아름다운 일몰 스타트!!!

 

 

 

 

 

 

세계 3대 선셋으로 불린다는 KK의 아름다운 석양!

지금 사진을 보니 벌써 1년이나 지났지만 새록새록 그때의 느낌이 기억이 난다.

 

 

노천 레스토랑에서 울려퍼지던 음악들... 그리고 멋진 일몰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운 풍경들......에 넋을 놓고 취해있다가

군것질 사러 다시 마트로 달려갔다ㅋㅋㅋㅋㅋㅋㅋ

 

음식들이 입에 잘 안맞아서 주전부리에 목숨을 걸었던 기억이;;;;

 

 

 

 

 

에그타르트가 예뻐보여서 구입해서는 와구와구 그자리에서 몽땅 클리어!

찌님이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이라고 생각해야지ㅎㅎㅎㅎ)해줬다. 씨익-

 

 

 

 

 

코타에서의 마지막날 밤,

 

우리는 귀한 맥주에 과자들을 까먹으며 센터포인트 지하에서 구입한

'라이프오브파이' 디뷔디를 감상하다 잠이 들었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