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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캄보디아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시엡립 방문 1



긴 해외생활동안 소소하게 일상을 기록해오던 블로그였는데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블로그를 다시 살려보고자

몇해동안 저장되어 있던 글부터 일단 심폐소생 해보려고 한다

 

 


20160505 ~ 20160510

 

어느덧 4년된 캄보디아 '시엠립' 방문기 

 

 

캄보디아는 베트남에 정착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살았던

내 마음속 제2의 고향같은 곳인데 그당시 시엠립에 살던

남편 친구인 친한 오빠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다시 시엠립 방문!





호치민에서 일을 보고 가야했기에 호치민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해서 갔고

캄보디아 프놈펜까지는 금호삼코버스를 이용해 육로를 넘기로 했다.

(호치민에서 프놈펜 갈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가능한 버스, 꼭 우등버스로 이용하기)


차량 시간 기다리며 근처 하이랜드 커피에서 고구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최고의 궁합임ㅎㅎㅎ




4년전이라 폰케이스 ㅋㅋㅋㅋ

시엠립 가기 3달전 태국여행 때 샀던 폰케이스인데 저땐 저게 유행이었나보네






대략 7시간 넘게 걸려 프놈펜에 도착!

베트남은 도로가 포장이 잘 되어있지만 캄보디아 국경 넘는 순간부터

두나라의 차이를 현저하게 느낄 수 있다.


내가 시엠립 살 때는 프놈펜만 가도 도시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베트남 살면서 한번씩 프놈펜 방문하면 이나라는 언제 발전하나 싶을 정도로 발전이 정체되어 있음


여튼 비포장을 달려 프놈펜에 도착하여 남편이 단골이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나게 피자랑 파스타 카르파쵸를 흡입했다.




그리고 시엠립으로 이동하여 이 다음부터는 전부

언제나 나에게 그리운 곳인 시엠립에서의 기록들!!!




당시 시엠립도 생겨서 놀랐던 글로리아 진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아몬드 크로와상~






시엠립 나이트마켓에서 오랜만에 만났던 JJ와 남푠ㅎㅎㅎ





내가 살 때까지만 해도 인기였던 지팡이 아이스크림인데

그이후에 관광객이 줄면서 문을 닫았다고 ㅠㅠ






시엠립 살던 시절에 즐겨찾던 펍에서 내가 좋아하는 B52!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마치 어제도 왔던 듯 너무나 익숙한 분위기와 공기와 안정감

그래서 시엠립이 계속 마음에 남고 그리운 것 같다.




자리를 옮겨 다시 술파티 ㅎㅎㅎ




그리고 K오빠 결혼식!!

벌써 이부부도 햇수로 5년차네~ 여전히 잘살고 있다^^




더우니까 계속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간식





저녁엔 남편과 나의 추억이 한가득한 시엠립 르메르디앙에서 모히또  ̵ ̀ ̗♡ ̖ ́



 


살던 동안 내가 정말 즐겨먹었던 길거리 음식 미챠!!!

그 특유의 조미료 맛과 약간 불어버린 면발 그리고 달걀 후라이와의 궁합은

진짜 안먹어 본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픈 음식이다.

(위생에 예민한 사람들에겐 비추이지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