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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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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개똥이 평일엔 간단하게 맥주, 주말엔 홀짝홀짝 들이붓기 싸이클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노무 술을 끊어야 살을 뺀다ㅠㅠ) 오랜만에 와인타임! 토욜날 지인분들과 쏘맥을 많이 마셔서 술은 스킵하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해먹고 카나페 해먹으려고 크림치즈 큰 걸 산김에 걍 먹기 심심하니까 와인 한병 사와서 홀짝홀짝 했다. 십분만에 급조해서 만든 카나페- 근데 말보로 레드는 왜 저기 세워져 있을까....;; 크림치즈 뭉텅뭉텅 썰어 올리고 토마토도 대강 썰어서 크기랑 모양이 지멋대로에 밋밋한 것 같아 민트잎이 없어서 급조한 치커리로 장식.. 헤헤;;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두리안까지 곁들여서 그렇게 둘이 홀짝홀짝 마시고 뻗어쓩! + LSS가 부르는 효리님 애칭이 '개똥이'라고 했는데... 나 역시 찌님이 '개똥이'라고 부른다. 찌님..
어느 레스토랑... 그러고 보니 벌써 한달 전의 일이군... 이날은 대낮부터 부어라 마셔라의 날이었던지라 저녁에 방문했던 이 레스토랑이 어디 붙어있는지는 당최 기억이 안난다. 다만 분위기 좋고 스테이크가 질기지 않고 맛있었던 것만 기억남;; 심플심플! 플레이트도 왠지 맘에 들었다 ; ) 샐러드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질기지 않았고... 소스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저 뒤에 빵이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먹었는지..ㅎㅎ 그렇게 술을 마셔대고 또 와인을 처묵처묵;; + 화장실도 럭셔리하게 조명이 너무 예뻐서 셀카 한장 건졌는데... 찌님부터 시작해서 다들 요사진 무섭다고...ㅋㅋㅋ 아놔... 대박 늙어보이긴 해도(원래 늙기도;;) 맘에 들고만... 쳇;; 여튼 이 날 레스토랑 주변 정원 연못에 퐁당 빠지고 쌩쇼를 떨었더랬다. 스테이크가..
근황 그냥 최근의 일상은... 이사한지 대략 한달만에 드디어 방정리에 들어갔음. 내방은 거의 짐넣는 공간으로 사용했던지라 정리를 차일피일 미뤘었다. 핑계를 대자면 내가 좀 꼼꼼한(?) 성격이라 맘먹었을 때 내스탈로 정리해야해서 그동안엔 맘을 못먹어서 정리를 안했던거임.. 정말임;; 여튼 방정리하기 전에 방꼬라지... 정말 엉망진창;; 방정리 이후에 깔끔해진 방의 자태! 짐들 카메라 렌즈밖으로 다 밀쳐내고 찍은 거 절대 아님.. 정리하는데 한 세시간 걸린 것 같다. ㅠㅠ 지난 몇주동안은 찌님도 한국체류중이었고 같이 놀사람도 너무 바빠서리 혼자 집에서 놀기를 반복했었다. 그래서 술도 입에 거의 안대고... 입가심으로 맥주 한-두캔이나 와인 한병 나눠마시는 식으로 건전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했었는데... 찌님이 한국..
이것저것 푸딩카메라 사진 방출! 좋아하는 도스티토스 나쵸에 치즈 찍어 얌냠! 나쵸엔 역시 맥주지... ;D 흑맥주도 드링킹.... 근데 앙코르 흑맥주는 너무 별로;; 흑맥주는 역시 기네스가 甲이제...-_-)b 일랑짱이 타준 맛나는 G7 커피에 별얼음~ 피자컴퍼니의 귀요미 스몰사이즈 베지터리안 피자... 요거 정말 담백하고 깔끔해서 아주 맛남! 이름은 까먹은 파스타인데 마늘과 바질 고추등....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음.. 이날의 베스트였다는.. 처묵처묵하고 일랑짱과 강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수다삼매경... - 그나저나 고기먹고 싶다ㅠㅠ 어제 돼지갈비를 먹었음에도 난 왜 고기가 땡기는 걸까... 삼겹살도 먹고싶고 소고기도 먹고싶고 고기꼬기괴기고기 고기가 땡기는뎅.... 아무도...아무도....나와 고기..
이사 이곳에 와서 총 다섯번...맞나? 여튼...다섯번의 이사를 했는데... 지금 집이 최고다 정말로!!! 한국에서 요정도 퀄리티 집에 살려면 진짜 등골 휘어지게 수십년 벌어도 못살 듯... 뭐... 여기서도 꽤 비싼집이긴 하지만서도... 나중에 사진 찍어서 집자랑 해야징 ^^;; 사진은... 이사하고 벌인 술파티! 그리고 내사랑 프란젤리코 B-)
추억 작년 4~7월까지의 일상... 집마당에 열린 망고와 피스타치오랑 해바라기씨, 수박씨에 곁들여 홀짝홀짝! 수박씨는 까먹기 굉장히 어려운데 엄청 먹어대다 보니 요령이 생겼더랬다. 홀짝대며 오랜 시간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곤 했음! 하아~ 그립다... 아래는 걍 k-x 크로스 프레세스로 촬영해본 짤 요런 색감.... 맘에 든다. 근데 요즘엔 통 카메라를 사용을 안하니 뭐...ㅠㅠ
술담? 술+잡담=술담? -_-;; 지난 1년간 소주+양주+맥주+와인+막걸리+데킬라+칵테일 등등 종목 구분없이 정말 징하게 술을 마셨더랬는데... 최근엔...흠 아마도 GR이 한국 간 이후부턴 술먹을 일도 그닥 없고 술도 그닥 안 땡기고 그래서 거의 술을 안 마시고 있다. 요즘엔 아주 가끔씩 맥주나 와인 정도? 그래서인지 와인 한 병 나눠마시고도 취하는 상황이 되었다. 너무 슬픔ㅠㅠ 여튼 아래는 가장 최근의 화상들로 모아봐씀.. 올림푸스 펜과 갤스2 & 아이팟으로 찍은거라 사진이 각양각색;; 킬라킬라데킬라~! 데킬라는 거의 칵테일 종류로만 마셨는데, 스트레잇에 맛들여서는 진짜 술은 한동안 데킬라만 팠었다. 가끔씩 완전 땡김;; 헤이즐넛향 프란젤리코 리큐르! 달콤한 향이 일품인 프란젤리코에 얼음 넘어서 홀짝홀짝 지..
일상 과실주가 딱히 받는 건 아니지만, 이곳에선 와인을 참 많이도 마셨더랬지... 이날은 GR이 한국으로 잠시 떠나기 전에 내방에서 둘이 홀짝홀짝 마셨던... 벌써 두달이나 지난 사진, 와인잔도 없어서 하이네켄 여섯캔들이 사고 받은 컵에다 맛나게~! 고다랑 에담치즈에 많이 마셨는데.... 에담은 우리 입맛에 좀 많이 짰어.. 요건 그냥 의미없이 향수 샀다고 자랑하는 짤? 향이 좋아서 샀는데, 지금 거의 다 써가는 이 와중엔 향이 너무 질린다고나 할까... - 인터넷 사정이 그닥 좋지 않아서 블로그 따윈 감히 엄두도 못냈는데, 그래도 하루하루 일상들을 기록해서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합니다. 아마도 지극히 신변잡기 위주의 먹부림 짤들을 방출하는 블로그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잘 부탁합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