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힝

와인과 개똥이

젠젠젠 2012. 6. 11. 18:20

 

 

 

평일엔 간단하게 맥주, 주말엔 홀짝홀짝 들이붓기 싸이클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노무 술을 끊어야 살을 뺀다ㅠㅠ)

 

 

오랜만에 와인타임!

 

 

토욜날 지인분들과 쏘맥을 많이 마셔서 술은 스킵하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해먹고 카나페 해먹으려고 크림치즈 큰 걸 산김에

걍 먹기 심심하니까 와인 한병 사와서 홀짝홀짝 했다.

 

 

 

십분만에 급조해서 만든 카나페-

 

근데 말보로 레드는 왜 저기 세워져 있을까....;;

 

 

 

크림치즈 뭉텅뭉텅 썰어 올리고 토마토도 대강 썰어서 크기랑 모양이 지멋대로에

밋밋한 것 같아 민트잎이 없어서 급조한 치커리로 장식.. 헤헤;;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두리안까지 곁들여서

그렇게 둘이 홀짝홀짝 마시고 뻗어쓩!

 

 

 

 

 

 

 

 

 

+

 

 

 

 

LSS가 부르는 효리님 애칭이 '개똥이'라고 했는데...

나 역시 찌님이 '개똥이'라고 부른다.

 

찌님께 얘기했더니 그쪽보다 우리가 더 오래됐으니까 우리가 먼저라고...

읭? ㅎㅎㅎ

 

여튼 내 이름 덕분에 얻게된 애칭인데..

지금은 주변 지인들도 다들 개똥아-라고 불러서 이젠 내 이름같은 느낌??

 

그러고보니 기쁨군 어릴 적 애칭도 '개똥이'였던 듯... 흐흐

 

 

뭐...그렇다고요~   ; p